2017년 4월18일(화) 오후 2시부터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소장 임원빈)는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세계 속의 이순신(A global perception on Admira Yi Sun-Sin)’을 주제로 ‘제19회 이순신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처음으로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서울특별시와 이순신 장군의 옛집과 묘소 및 현충사가 있는 아산시, 이순신 장군이 재직했던 당시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시가 공동주최해 이순신을 매개로 지자체 간의 화합과 소통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서울시청 지하 전시장에서 올라와


3층에 있는 대회의실 입구에서 방명들 하고


300석이 가득찬 가운데


이순신 연구소 임원빈 소장이 “2000년 이후 동·서양에서 이순신 제독에 대한 연구가 다양한 시각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은 글로벌한국의 위상이 그 만큼 높아진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순신 제독에 관심이 있는 동·서양 학자들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연구된 성과물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순신의 세계화를 위해서라도 국내에서의 체계적인 이순신 연구가 더욱 절실히 요청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개회사를 하고 있다.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이 축사를 했다. 비오는 가운데서도 많이 참석했다고 고마워하며, "전장에서도 백성의 삶과 안전을 챙긴 이순신 장군의 애민정신을 강조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그리고 충무공 학술대세미나를 위해 앞으로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해 보자"고하자.
 

일제히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이어 주철현 여수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바로 이어 위대한 충무공이 계신 아산의 시장이라 행복하다는 복기왕 아산시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이명수 아산지역 국회의원이 격려사를 했다.


2부 행사 첫번 째 발표자로 이안 바우어스(Ian Bowers) 노르웨이 국방대학교 교수는 "영국인과 유럽인들이 알고 있는 이순신 제독" 주제에서 '이순신 제독은 거북선 건조, 학익진 전술을 적용한 위대한 과학기술 혁신가이자 전략-전술가'라고 평가했다.





두번 째 발표자로 조덕현 충남대학교 국사학부 교수가 "미국인들이 이해하고  있는 이순신 제독"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미국의 제독들과 그들 이름으로 명명한 함정들을 소개했다. 


조덕현 교수의 답변 모습


세번 째 이내원 미주 이순신 교육본부 이사장이 "이순신 미주 교육운동의 특징과 지향목표"를 발표했다.


네번 째 이노우에 야스시(井上泰至) 일본 방위대학교 교수는 "일본에서 이순신이 주목받는 때"란 주제로 발표하며, 일본에서는 동아시아 삼국의 관계가 일정부분 긴장감을 가지면서도 안정적인 상황이 이어지던 시기에 ‘이순신’이 주목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마오징(毛靜)중국 강소성 임니출판사 편집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야 했지만 사드(THAAD) 문제로 불참했다. 그리하여 토론자인 박현규 순천향대 교수가 사정을 얘기하며 설명을 하고 있다.

임원빈 소장을 좌장으로 김덕기 충남대학교 교수, 정진술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준배 고려대학교 일본문학과 박사과정,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토론회가 한 시간에 걸려 열띤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좌장 임원빈 소장을 중심으로


김덕기 충남대학교 교수


정진술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준배 고려대학교 일본문학과 박사과정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연구위원의 토론 모습

많은 참석자들이 집중하고 있다.


단, 한 명의 질의자가 "충무공에게 내란 명나라 팔사품은 충무공께 직접 내린 것인가?"로 질의했다.


황치석 교소가 제작한 수조도를 소개하고 있다.


황치석 교수가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발표자와 토론자가 기념 촬영


미주 이순신 교육본부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


통영, 여수, 남해, 해남, 목포, 아산, 대구, 서울, 춘천 등지에서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이배자 회원들이 기념 촬영